1. 책소개
저자: 최재원
출판: 휴머니스트
발행: 2020.12.8.
메인이 되는 주된 직업, 본캐를 소홀히 하지 않고 지속하며 부캐를 살리는 그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여러 인물들을 소개해주고 인터뷰하며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를 주저하는 독자들에게 흥미와 용기를 북돋아준다. 그리고 사이드 프로젝트로 가는 길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2. 핵심요약
1. 사이드 프로젝트로 가는 길
꼭 인생과 시간을 다 바쳐서 하지는 말고 아주 작게, 부담 없이, 그리고 나답게
말 그대로 사이드니까 가볍고 즐겁게 실험한다는 마음으로 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한 번뿐인 인생, 여러 가지 길을 가보는 재미를 찾아보자. 큰 주축에 일상의 발을 담가두고 다른 물줄기에는 다른 쪽 발을 살짝 담가보자. 다른 쪽 물줄기에 발을 담가보지 않으면 내가 어떤 물에서 더 행복한 사람인지 모르니까.
사이드 프로젝트의 가장 큰 묘미는 실패해도 괜찮다는 것이다. 해보니 이것이 아니면 저 것으로 옮겨 타면 되고
잘 못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힘을 빼고 무언가를 계속하다 보면 삐뚤빼뚤한 나만의 개성, 나만의 캐릭터가 생기게 된다.
출발선 찾기(나만의 아이템 찾기)
1. 내가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소망
2.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
3. 지금 당장 해보고 싶은 일들
4. 다시 태어나면 살아보고 싶은 삶
5. 여유가 생기거나 나이가 들면 해보려고 했던 것들
나이가 많아서, 시간이 없어서, 몸이 굳어서, 머리가 굳어서,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이상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까 봐 남의 눈치를 보고 덮어둔 취미나 하고 싶었던 것들, 어떤 것을 배우고 싶은 욕망들이 있다면 그것들을 종이에 적어보고 부끄럽더라도 오래 쳐다보고 그것을 누리고 있는 새로운 내 모습을 상상해 보자.
생각하면 너무 어이없고 말도 안 되고 웃겨서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기분이 들면 들수록
번지수를 제대로 찾은 것이다.
2.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섯 가지 스킬
(1) 작게 시작하자.
(2) 빨리 시작하자 : 불씨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사라진다. 쇠뿔을 당긴 김에 빼자.
- 결심을 소문내고 공표하면 그 말을 지키려고 하게 된다.
- 꼭 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자
(3) 짧고 성실하게 시작하자 : 평생 하라고 하면 못하지만 짧게는 한번 해볼 만하다
(4) 독하게 기록하자
- 지지자를 얻을 수 있다
- 기존에 존재했거나 잘하는 사람이 많은 분야여도 괜찮다. 내가 했다는 것이 다르기 때문
- 어려운 문장, 모르는 단어로 기록하지 말자.
- 퇴고하지 말고 오늘의 날것을 그대로 담아두자.
(5) 결과를 내자
3. 사이드 프로젝트 이어달리기
(1) 나보다 상황을 믿자
-시간: 요일별로 나의 자아를 분리하기: (ex. 토일 가족, 월화 학원, 수목은 회사)
-공간: 집 근처 카페나 도서관, 공원 등
-사람: 약속하기
-기록
(2) 사이드 프로젝트가 지칠 땐 목표 다시 보기
- 처음목표, 내 결심, 내가 냈던 소문도 반복해서 보기, 저질러 놓았으니 수습해야 한다.
- 지금 이룬 것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시절에 비해 내가 원하는 세상에 들어와 있는 사람이 되었다.
4. 사이드 프로젝트의 완성을 향해
브랜드는 나를 지켜보고 있는 타인에 의해 만들어진다. 즉, '발견'을 당하는 것이다.
꾸준히 쌓아온 사람의 결과물에는 호감도가 높고 그 쌓아온 개성 있는 이야기들이 브랜드가 된다.
내 이야기와 순수한 마음이 가까운 누군가에게 닿았을 때 세상은 생각보다 빠르게 나에게 다가온다.
(ex. 독립출판, 자격증, 대회응시, 유튜브, 팟캐스트, 채널운영)
3. 독후감 및 총평
내 안에 작은 불꽃이 있지만 남들에게 꺼내어 보여주기 부끄러워서 숨겨왔던 것들을 솔직하게 꺼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하는 일을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내가 한 것이어서 특별하고 나의 주파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이 세상에 분명히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해 주고 "세상은 누군가 대신 일을 저질러주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저질러버릴 용기를 준다.
저자는 누군가 나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고 나의 불꽃을 세상에 던졌을 때 조금씩 그것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 있겠지만 꼭 누군가 내게 다가오지 않아도 이미 나는 내가 부러워하는 내가 되었기에 괜찮다고, 내가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멋있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이드 프로젝트는 성공이라고 말한다.
정말이지 그렇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 평생 한 가지 일만, 한 가지 모습만 가지고 살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었고 내가 흥미를 느끼는 다양한 활동들, 작은 재미를 추구해나가다 보면 인생이 지금보다 조금 더 다채로워질 거라고 생각한다. 내 안에 수많은 것들을 죽기 전에 꺼내놓아야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는 인터뷰한 분 말처럼.
내가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절대 내게 주지 않을 것들에, 나의 간절한 필요에서 시작하는 것들에 용기를 내보길 희망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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